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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탕수육 바삭함 유지하는 비법 3가지

소스가 부어져도 끝까지 바삭! 대한민국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의 탕수육 바삭함 유지 비법을 공개합니다.

소개

한국식 중화요리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 하지만 탕수육을 먹을 때 가장 아쉬운 점은, 소스가 닿자마자 튀김옷이 금방 눅눅해진다는 것. 이연복 셰프는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 비법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끝까지 바삭한 탕수육을 만드는 3가지 핵심 팁을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명품 중식당 같은 식감을 느껴보세요!

이연복식 탕수육의 특징은?

이연복 셰프는 전통을 살리되 디테일에 강한 조리법으로 유명합니다. 탕수육 역시 마찬가지.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얇은 튀김옷, 그리고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는 튀김법이 핵심입니다. 그 비결은 재료 선택부터 튀김 온도, 소스 처리 방법까지 철저히 계산된 과정에 있습니다.

주재료

  • 돼지고기 등심 또는 안심 300g (길게 썰기)
  • 소금 1/2작은술
  • 후추 1/2작은술
  • 간장 1/2큰술
  • 계란 흰자 1개
  • 감자전분 3큰술 + 튀김용 추가 분량
  • 튀김용 식용유

기본 소스 재료

  • 식초 3큰술
  • 설탕 3큰술
  • 물 3큰술
  • 간장 1큰술
  • 물녹말 (전분 1작은술 + 물 1작은술)
  • 파인애플, 양파, 피망, 당근 (선택)

바삭함 유지하는 3가지 핵심 비법

1.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 100% 사용

이연복 셰프는 탕수육 튀김옷에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만 사용합니다. 감자전분은 튀겼을 때 가볍고 얇은 크러스트를 만들어 바삭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젖은 반죽 후, 마른 감자전분을 한 번 더 입혀주면 바삭함이 배가됩니다.

2. 저온-고온 2번 튀기기

이중 튀김은 필수입니다:

  • 1차 튀김: 160도에서 3~4분간,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 5분간 식힘
  • 2차 튀김: 180도에서 1~2분간, 겉이 바삭해질 때까지

이 과정을 거치면 수분이 빠져 소스를 부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3. 소스는 따로 제공하거나 직전 부어주기

가장 흔한 실수는 튀김 위에 미리 소스를 부어 두는 것입니다. 바삭함을 유지하려면:

  • 소스를 따로 작은 그릇에 담아 찍어 먹거나
  • 먹기 직전에 소스를 부어 바로 섭취

이 한 가지 조절만으로 바삭한 탕수육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추가 팁

  • 튀김옷에 베이킹파우더를 약간 넣으면 더 바삭해집니다.
  • 고기는 결 반대 방향으로 얇게 썰면 더 부드럽습니다.
  • 튀길 때는 기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마무리

이연복 셰프의 탕수육은 전문 중식당만의 요리가 아닙니다. 튀김 재료, 온도 조절, 소스 타이밍만 잘 지켜도, 집에서도 바삭하고 맛있는 탕수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번 제대로 만들어보면 시켜먹는 탕수육이 아쉽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오늘 저녁, 집에서 중식당 셰프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