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딱! 시원하고 가벼운 국물 없는 메밀면 요리로 입맛 살리는 한 그릇.
소개
기온이 올라가면 무거운 음식보다 시원하고 가벼운 한 끼가 더욱 끌리죠. 그럴 때 딱 맞는 메뉴가 바로 냉모밀입니다. 새콤짭짤한 소스에 메밀면을 푹 담가 한 젓가락 후루룩 — 여름철 대표 별미로 손꼽히는 이 메뉴는 간단한 재료와 빠른 조리법 덕분에 바쁜 여름 점심 또는 가벼운 저녁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냉모밀이란?
냉모밀은 일본의 자루소바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식 차가운 메밀국수 요리입니다. 차갑게 헹군 메밀면을 간장 베이스의 찍어 먹는 육수와 함께 제공하며, 여기에 오이, 김가루, 계란, 와사비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전통 일본 스타일보다 조금 더 달고 진한 맛의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필요한 재료 (1인분 기준)
- 메밀국수 1인분 (건면 또는 생면)
- 얼음물 (면 헹굴 때 사용)
- 오이 1/2개 (채 썰기)
- 삶은 계란 1개 (선택), 반으로 자르기
- 김가루 또는 잘게 자른 김
- 통깨 약간
찍어 먹는 육수 재료 (쯔유 스타일)
- 찬물 1/2컵
- 간장 1큰술
- 미림 또는 설탕 1큰술
- 다시마 분말 1/2작은술 (또는 멸치 육수)
- 와사비 약간 (선택)
- 대파 1큰술 (송송 썬 것)
※ 소스는 미리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두세요.
조리 방법
- 메밀면을 삶고, 포장지 지시에 따라 4~6분 끓입니다.
- 찬물에 헹군 후, 얼음물에 담가 면발을 쫄깃하게 합니다.
- 면을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뺍니다.
- 접시에 면을 담고, 오이, 삶은 계란, 김가루, 통깨를 올립니다.
- 찍어 먹는 육수는 따로 작은 그릇에 담아 함께 제공합니다.
여름에 딱 좋은 이유
- 차가운 온도가 입안을 시원하게 하고 열을 내려줍니다.
- 메밀은 가볍고 소화가 잘 되어 무더위 속 부담 없는 한 끼로 좋아요.
- 토핑 자유도 높음 — 냉장고 속 채소나 남은 재료로도 OK
- 15분 이내 완성 — 초간단 여름 레시피
마무리
냉모밀은 더운 여름날 더위를 식히는 최고의 한 그릇입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도 쉬워, 바쁜 하루 중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좋고, 차분한 저녁 메뉴로도 훌륭합니다. 상큼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조합, 한 번 맛보면 여름마다 찾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