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저 결혼하게 됐어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배우 오윤아가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Oh! 윤아' 영상 캡처 오윤아는 비연예인 연인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따뜻하게 품어준 새로운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그녀가 걸어온 배우 인생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믿기 어렵지만 오윤아는 원래 배우가 아니라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오랫동안 홀로 키워온 발달장애 아들 민이까지


어린 시절부터 현대무용을 전공했던 오윤아는 중학교 때까지 무용수의 꿈을 키웠지만,
결국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1년 가까이 특별한 일을 하지 못하며 지냈고, 우연히 시작한 일이 바로 레이싱 모델이었다고 하는데요.
11년 만의 새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199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당시 월 400만 원가량을 벌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고, 국내 정상급 레이싱 모델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오윤아의 꿈은 그곳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잠시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연습생 생활도 했지만 노래보다 연기가 더 잘 맞는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배우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게 됐는데요.
<폭풍 속으로> 2004년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통해 정식으로 배우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갑작스럽게 가세가 기울면서
데뷔 초반에는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편견과 싸워야 했습니다.
들어오는 배역 대부분이 노출 장면이 많은 역할이었고, 감독들조차 자신을 진지한 배우보다 가볍게 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요.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레이싱 모델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술자리를 제안하는 등 선입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연애술사> 가장 큰 충격은 첫 영화를 찍고 난 뒤 찾아왔습니다.
유튜브 Oh! 윤아 영상 캡처
여러 장면을 정성껏 촬영했지만 막상 시사회에서 확인한 영화에는 노출 장면만 집중적으로 편집돼 있었던 것인데요.
<연애술사> 그 충격이 너무 커 "다시는 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후 들어온 영화 제안도 상당수를 고사하며 배우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작품 선택에 누구보다 신중했다고 하는데요.
<올드미스 다이어리> 그 결과 오윤아는 영화보다 드라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갔습니다.
<연애시대>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어 <연애시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배우로 인정받기 시작했는데요.
<공부의 신> 이후 <공부의 신>, <아테나: 전쟁의 여신>, <돈의 화신>,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 도시적인 의사와 경찰은 물론 강렬한 악역, 코믹한 캐릭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로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는데요.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랜 시간 연기력을 쌓아온 끝에 2020년에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오랜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배우로 자리 잡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편견보다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낸 오윤아.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에 선 그녀가 앞으로 어떤 작품과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지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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