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쳤지만 안심하면 안 된다 폭우 뒤 찾아오는 감염병|어디가 예상과 달랐나?

핵심 내용

지난주 서울에 거센 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도로 통행에 불편이 이어졌다. 갑작스러운 폭우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진=unsplash] 강북구, 전국 최대 강우량 기록 서울시는 지난 10월 18일 강북구에 시간당 53.5㎜의 비가 내려 전국 최대 시간당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 그쳤지만 안심하면 안 된다 폭우 뒤 찾아오는 감염병|어디가 예상과 달랐나?

이 대목에서 확인할 내용은 무엇일까?

강풍으로 떨어진 낙엽이 배수구를 막으면서 도로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강북구, 은평구, 노원구에 침수 예보가 발령됐다.

이후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도가 약해졌고, 서울 지역 호우특보는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해제됐다.

다만 특보 해제 이후에도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이어졌다. 레이더 영상.

[사진=서울시청]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중호우 이후에는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폭우 후 발병할 수 있는 감염병과 그에 맞는 예방법을 지난해 7월 소개했다.

대표적인 감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했을 때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침수 지역에서는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이 생활환경에 유입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살모넬라균 감염증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A형 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전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대목에서 확인할 내용은 무엇일까?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오염된 물이 식수나 식재료에 닿거나 식품 보관 환경이 훼손될 때에도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식수는 포장된 생수나 충분히 끓인 물을 이용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식재료 세척과 조리 등 음식 취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침수된 물에 닿은 음식은 오염 가능성을 고려해 폐기해야 한다.

정전이나 침수로 냉장 상태가 일정 시간 이상 유지되지 않은 식품 역시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실내 공간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오염된 물과 접촉한 조리도구와 식기류도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사진=unsplash] 모기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은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비가 그친 뒤 곳곳에 남은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에 의해 모기 유충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배수로가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제품에 표시된 사용법에 따라 사용하고, 방충망을 점검해 모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피부 관리에서 확인할 내용은?

모기 활동이 많은 시간대에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줄이고 긴 옷을 착용해 노출된 피부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사진=unsplash] 렙토스피라증, 피부·안과 감염병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설치류나 가축 등의 소변에 오염된 물과 토양에 접촉하면서 전파될 수 있다.

특히 집중호우나 홍수 이후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피부의 상처나 점막을 통해 병원체가 침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해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 작업복과 장화, 고무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상처나 찰과상이 있는 부위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피부를 깨끗한 물로 씻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관리 방법은 어떻게 소개됐을까?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눈 감염병과 접촉성 피부염도 주의해야 한다.

오염된 물에 노출된 뒤 눈에 충혈이나 통증이 생기거나 피부에 발진,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면 증상을 살피고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발열이나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침수지역에서 작업한 뒤 몸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에도 진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서울시청 [관련글 더 보기] 젤다 속 영원한 폭풍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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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 강풍으로 떨어진 낙엽이 배수구를 막으면서 도로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 오염된 물이 식수나 식재료에 닿거나 식품 보관 환경이 훼손될 때에도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 오염된 물과 접촉한 조리도구와 식기류도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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