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거미집부터 건물주까지 한계없는 변신, 처음엔 몰랐는데 달라졌다
다들 여기서 놀랐어요. 요즘 드라마 보면서 "이 사람 진짜 뭐든 다 되네" 싶은 배우 있잖아요. 저는 요새 임수정이 딱 그래요. 2023년부터 2026년 지금까지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이어 소화하는 걸 보고 있으면 진심 입이 딱 벌어지거든요. 싱글 인 서울, 180도 다른 매력 거미집 보고 나서 같은 배우 맞나 싶었는데, 싱글 인 서울 에서 또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 이 로맨틱 코미디에서 임수정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 역을 맡았는데요. 털털하고 현실적인 캐릭터가 얼마나 러블리하게 표현되던지, 보는 내내 공감하면서 웃게 되더라고요. 진지했던 이민자와 완전히 다른 온도감인데 둘 다 자연스러운 게 그냥 신기했어요. 파인: 촌뜨기들 에서 임수정은 아예 빌런으로 변신했어요. 양정숙 역을 맡았는데, 고상한 말투에 압도적인 아우라, 거기에 돈에 대한 욕망까지 다 담긴 캐릭터예요. 근데 이걸 어찌나 완벽하게 소화하는지, 보는 사람이 다 겁먹을 정도였잖아요. 빌런인데 눈을 못 떼겠는 그 느낌 다들 알죠? 신안 앞바다 도굴을 소재로 한 서스펜스물에서 진짜 파인 보고 나서 임수정 팬 됐다는 후기가 엄청 많았어요. 건물주에서 또 다른 임수정 그리고 지금 방영 중인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줄여서 건물주에서 임수정이 돌아왔어요. 무려 5년 만의 TV 드라마 복귀 라 시작 전부터 기대가 엄청났거든요. 하정우의 아내 김선 역인데, 겉보기엔 평범한 주부같지만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고 반전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인물이에요. 파인에서 보여준 빌런의 품격 파인의 양정숙이랑 극명하게 다른 느낌인데, 이 두 캐릭터를 다 소화한다는 게 임수정이기에 가능한 거 아닐까 싶어요. 하정우와의 케미도 매 회차마다 화제가 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상태고요. 20년 넘게 쌓아온 천의 얼굴 사실 임수정은 1998년 잡지 모델로 시작해서 2001년 드라마 학교 4로 연기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