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반찬통과 함께 날았다 모자무싸 2회 레전드 장면 이 순간 이후 평가가 달라졌다
의외로 이 장면이 컸어요. 요즘 JTBC 토일드라마 모자무싸 https://naver.me/xQJIYue6 보시는 분들 진짜 많으시죠? 지난 4월 18일 첫 방송 이후로 SNS가 완전 난리가 났잖아요. 특히 2회에서 나온 그 장면, 바로 때문에요. 저도 본방 보면서 진짜 찡하면서도 통쾌했거든요. 반찬통 하나에 담긴 따뜻한 위로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구교환은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맡고 있어요. 잘나가는 친구들 모임 ‘8인회’ 사이에서 왕따 당하고, 가족한테도 호구 취급받는 캐릭터죠. 그런 황동만에게 고윤정이 연기하는 변은아 가 할머니 손맛 반찬통을 건네는 장면이 나옵니다. 허기진 마음과 허기진 배를 동시에 채워주는 순간이라고 할까요. 구교환이 반찬통과 함께 날아오른 장면 진짜 작은 친절인데 그 무게가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졌답니다. 감정 워치 초록불 크로스의 비밀 ‘모자무싸’에는 감정 워치 라는 독특한 설정이 등장해요. 감정 상태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데, 두 사람의 워치가 이 바로 그 장면이었거든요. 현대인의 시기, 질투, 불안, 무가치함을 다루는 이 드라마에서 초록불 크로스는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가져요. 서로의 결핍을 알아봐주고 보듬어주는 상징이랄까요. 그래서 더 울컥했던 것 같아요. 동시에 초록불로 켜지는 순간 황동만은 잘나가는 동현에게 무례하게 훈수를 두다가 크게 실패하고 절교 당하는 처지였어요. 그런데 "내 인생이 왜 니 맘에 들어야 하는데요?"라는 명대사로 통쾌하게 각성 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변은아의 반찬통을 받은 직후, 황동만이 그걸 소중히 끌어안고 환희에 찬 얼굴로 새처럼 날아오르는 장면 이 펼쳐집니다. 이 장면은 지난번 처참한 실패를 딛고 다시 비상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어요. 작은 친절 하나가 사람을 이렇게 살릴 수 있구나 싶었답니다. 구교환 첫 드라마 주연의 진가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