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드라큘라, 처음엔 몰랐는데 달라졌다
이 흐름이 꽤 뜻밖이었어요.
블랙핑크 제니가 또 해냈어요.
K-팝 아이돌이 사이키델릭 록의 심장부로 걸어 들어가더니, 거기서 팝 미학의 완전히 새로운 영토를 선언해 버렸거든요.


테임 임팔라(Tame Impala)


예요.
테임 임팔라의 5집 《Deadbeat》 수록곡 'Dracula' 를 리믹스한 'Dracula (JENNIE Remix)' 가 2026년 2월 6일 정식 발매됐는데요.
원곡 자체가 디스코와 일렉트로팝 위에 고립된 정서를 얹은 몽환적인 트랙인데, 여기에 제니의 보컬이 전면으로 배치되니까 에너지가 완전 달라졌어요.
케빈 파커가 만들어놓은 그 안개 같은 사운드 레이어를, 제니 목소리가 그냥 가로질러 버린다는 표현이 딱 맞더라고요.
이번 리믹스는 단순히 "협업이 신선하다" 수준이 아니에요.
K-팝 최초 록 차트 진입, 숫자가 증명한 미학

차트가 말해주거든요.
, 제니 솔로 활동 중 Top 20 첫 진입이에요.
K-팝 여성 솔로 Hot 100 통산 7곡 진입 신기록 자체 경신 Hot Rock & Alternative Songs K-팝 여성 솔로 최초 진입 Rock & Alternative Airplay 10위 진입 Hot Alternative Songs 진입 솔직히 K-팝이 록 계열 차트에서 이렇게 구체적인 숫자를 찍은 게 얼마나 됐나요.
포브스 칼럼니스트 휴 매킨타이어는 "K-팝의 세계 음악 근간인 록과의 미학적 귀환"이라고 평가했는데, 이 말이 과장이 아닌 거예요.
ComplexCon 홍콩 무대, 팬들 완전 난리 2026년 3월 22일, ComplexCon Hong Kong 헤드라이너 무대에서 'Dracula (JENNIE Remix)' 첫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어요.
빌보드 Hot 100 17위
앨범 《Ruby》 수록곡들과 함께 선보인 이 무대가 얼마나 뜨거웠냐면, 영상이 퍼지면서 TikTok에서 54만 개 이상의 클립 이 생성됐을 정도예요.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 싱어 RAYE 등 셀러브리티들도 직접 참여했다고 하니 그 화제성이 어마어마하죠.
저도 라이브 영상 보다가 심멎할 뻔했어요.
사이키델릭한 조명 아래서 제니가 이 곡을 소화하는 방식이 진짜 보통이 아니에요.
사이키델릭 안개 속으로 걸어 들어간 제니
장르에 갇히지 않는 제니의 미학 이번 협업에서 제니는 리믹서, 작사가, 보컬 세 가지 크레딧을 동시에 가져갔어요.
단순히 얼굴을 빌려준 게 아니라, 곡의 구조에 직접 개입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인지 "K-팝 아이돌이 록 사운드 위에서 노래했다"는 식의 설명이 이 곡에는 안 맞아요.
장르를 소비한 게 아니라 장르 안에 들어가서 그 언어를 직접 쓴 것 에 더 가까우니까요.
제니가 이번에 선택한 협업 상대는 호주 사이키델릭 록 밴드
Coldplay와 BTS의 'My Universe'가 팝과 록의 만남으로 화제였다면, 이번 제니의 선택은 한 걸음 더 나아간 거라고 봐요.
K-팝이 서구 음악의 뿌리라 불리는 록 영역에 미학적으로 깃발을 꽂은 사례라는 평가, 저도 완전히 동의해요.
2026 AMAs 'Song of the Summer'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됐으니, 올해 수상 소식도 기대해봐야겠죠.
여러분은 원곡 'Dracula'가 더 좋으세요, 제니 리믹스 버전이 더 좋으세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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