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여기서 한 번 멈췄어요.
20년째 따로 사는데 이혼은 안 했다 하유미 부부의 남다른 결혼생활


배우 하유미 이야기를 보다 보면


결혼생활을 바라보는 기준이 꼭 하나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려
을 이어왔는데도 이혼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에요.
처음 들으면 “그 정도면 사실상 이혼 아닌가?” 싶기도 하죠.
그런데 하유미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조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하유미는 1999년 홍콩 영화 제작자이자 사업가인 클라렌스 입과 결혼했어요.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화제가 됐던 부부였어요.
20년 넘게 남편과 별거 생활


그만큼 시작부터 평범한 부부는 아니었던 셈이죠.
결혼 후에도 하유미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사업까지 성공시켰어요.
특히 이름을 내건 마스크팩 사업은 엄청난 성공을 거뒀는데요.
일명 ‘하유미 팩’으로 불린 제품은 2013년 기준 누적 매출 약 3,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배우이면서 사업가로도 자신의 영역을 만든 거죠.
그런데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이 찾아왔어요
겉으로 보면 성공만 이어진 것 같지만 개인적인 삶에서는 힘든 시간이 있었다고 해요.
8년 연애 끝에 결혼, 결혼식만 세 번
결혼 초 어렵게 가진 아이를 자연유산으로 떠나보낸 뒤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이후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밝혔어요.
특히 홍콩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결국 남편과 상의한 끝에 2002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고요.
여기서부터 두 사람의 생활공간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20년 넘게 떨어져 살았지만 이혼은 하지 않았어요
남편은 홍콩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갔고 하유미는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계속했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서로 다른 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 별거가 20년 넘게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어요.
한국과 홍콩, 일본에서 총 세 차례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별거가 곧 이혼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는 점 이에요.
하유미 역시 과거 방송에서 가정불화나 파경 때문에 떨어져 사는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이야기한 바 있어요.
저는 이 부분이 오히려 흥미로웠어요.
꼭 같이 살아야 좋은 부부일까요?
우리는 흔히 결혼하면 한집에서 같이 살아야 하고 떨어져 살면 문제가 있는 부부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하유미의 경우는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각자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부부라는 관계는 이어가는 방식이었으니까요.
무려 8년간 연애한 뒤 결혼했고
물론 모든 부부에게 이런 방식이 맞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다만 부부의 형태가 반드시 남들과 같아야 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20년 넘게 별거했다는 사실만 보면 굉장히 특별해 보이지만, 어쩌면 두 사람이 선택한 방식에서는 나름의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건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무조건 많은 것이 아니라 서로의 선택을 얼마나 존중할 수 있느냐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유미의 이야기를 보면서 저라면 과연 이런 결혼생활을 선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0년 넘는 별거, 여러분이라면 이혼을 선택했을까요?
여러분은 이번 벌고도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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