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크게 번졌어요.
사업 7번 실패했는데…


딸에게는 자기 같은 남자 만나라는 아빠


사업을 여러 번 실패하고 큰 빚까지 졌던 남편.
그런데 딸에게는 “나 같은 남자와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처음 들으면 조금 의외인데요.
실제로 이봉원이 딸의 결혼 이야기를 하면서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30년 넘게 함께한 이봉원·박미선 부부
이봉원과 박미선은 1993년 결혼한 코미디언 부부인데요.
어느덧 결혼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함께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요즘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천안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봉원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사업 이야기입니다.
한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주점부터 기획사까지… 계속 도전했던 사업
이봉원은 결혼 후 여러 사업에 도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주점과 커피숍, 삼계탕집에 이어 기획사까지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가 늘 좋았던 것은 아니었어요.
2009년에는 큰 빚까지 지게 됐고, 여러 방송과 행사 활동 등을 통해 랜 시간에 걸쳐 빚을 갚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박미선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빚을 갚았다는 이야기도 여러 차례 밝혀왔는데요.
저는 이 부분에서 이봉원이라는 사람이 왜 계속 새로운 일을 시도했는지도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실패했다고 주저앉기보다 다시 뭔가를 시작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인 것 같아요.
물론 가족 입장에서는 정말 속이 타는 일이었겠지만요.
그런데 딸에게는 “나 같은 남자 만나”
특히 이봉원은 방송 활동과 함께
그런 이봉원이 딸 이야기를 하면서 의외의 말을 했습니다.
딸이 자신 같은 스타일의 남자를 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는데요.
“딸도 나 같은 스타일을 싫어하지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아빠처럼 느껴지는데요.
제일 재미있었던 건 그다음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딸의 남편이 빚이 있는데도 계속 사업을 벌이고,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을 받은 이봉원.
그런데 사위가 주변 사람들에게 평판도 좋고 술도 잘 마시며 부모님에게 요트 여행까지 보내드리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까지 이어졌다고 해요.
이봉원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나랑 같이 가면 된다.”
그런데 딸이 빠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딸에게는 나 같은 남자와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문제는 그다음이었어요.
만약 요트 여행에 딸은 함께하지 못하고, 사위와 시부모님만 여행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겠냐는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이때 이봉원은 바로 태도를 바꿨다고 합니다.
“그러면 안 돼요!”
앞에서는 뭐든 괜찮다고 하던 사람이 딸 이야기가 나오자 단호해진 건데요.
이 장면이 저는 오히려 굉장히 현실적인 아빠의 모습처럼 느껴졌어요.
내 남편은 괜찮아도 딸의 남편은 다르다?
사실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선택한 배우자는 내가 책임지고 살아가면 되지만, 내 자식이 선택하는 배우자는 조금이라도 더 신중하게 보게 되는 거죠.
특히 이봉원처럼 자유롭게 살고 여러 번 사업에 도전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딸에게는 안정적인 사람을 바랄 것 같기도 하고요.
30년 넘게 함께한 이봉원 박미선 부부
그래서 처음에는 “나 같은 남자 만나면 좋겠다”고 웃으며 이야기했지만, 구체적인 상황을 하나씩 들으니 본인도 순간적으로 현실적인 아빠 모드가 된 것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자식 앞에서는 달라지는 부모 마음
이봉원의 이야기를 보면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모 마음이 참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내 삶에서는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자식의 삶에서는 갑자기 걱정거리가 되기도 하니까요.
사업을 여러 번 실패했다고 해서 좋은 남편이 아닌 것도 아니고, 성공했다고 해서 좋은 배우자인 것도 아니잖아요.
결국 중요한 건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나는 사람인지, 가족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주는 사람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딸이 나 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봉원의 말에는 본인 나름의 자신감도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딸이 실제로 어떤 사람을 선택할지는 또 다른 문제겠죠.
부모 마음은 한결같지만 결국 인생의 선택은 자녀가 하는 것이니까요.
여러분이라면 내 딸이 이봉원 같은 남자와 결혼한다고 하면 찬성할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여러분은 이번 사업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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