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여운이 컸어요.
이규형도 제문재? 드라마 <들쥐> 반전 정체 미쳤다 류준열이 거짓말 한 이유
드라마 <들쥐>에서 형사 박순용 역을 맡은 이규형의 정체가 화제입니다. 그의 정체는 놀랍게도 세번째 제문재입니다.
어떻게 보면 원조 제문재라 할 수 있었던 인물이 순용입니다. 대체 그에게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순용이 진짜 '제문재'를 확신한 이유 순용은 잡혀온 문재를 심문하면서 그가 진짜 제문재라는 확신을 지니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문재가 말한 과거 때문입니다.
문재는 대학시절에 이어 부모와 함께 지냈던 때에 대해 언급합니다. 이 과거에서 순용은 그가 진짜라는 확신을 지니게 됩니다.


순용이 외삼촌 지키려고 한 이유


순용은 과거 문재 부모에게 입양이 되었습니다. 고아인 그는 파양을 자주 경험했습니다. 문재의 집도 그중 한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그에게는 제문재라는 이름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기억으로 인해 순용은 문재가 진짜 제문재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가 문재라는 걸 증명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외삼촌을 어떻게든 지키고자 합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말이죠. 치매에 걸린 외삼촌을 사냥꾼에게서 지키기 위한 분투는 순용의 명장면입니다.
순용이 진짜 제문재를 확신한 이유


표면적으로 보면 외삼촌을 지켜야만 문재가 진짜 제문제라는 걸 밝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면에는 외삼촌을 향한 순용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순용은 문재가 나타나면서 자신의 자리를 잃게 됩니다. 어린 순용은 놀이공원에서 이런 감정을 느꼈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습니다.
이때 순용을 찾아다녔던 인물이 외삼촌입니다. 치매에 걸린 외삼촌은 순용을 보고 문재라고 합니다. 그에게 문재는 순용 뿐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문재를 찾아야 된다며 놀이공원을 향합니다.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기억은 순용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순용은 과거 문재 부모에게 입양이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인간관계에서 항상 상처만 받아왔던 순용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긴 누군가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비록 외삼촌은 찾지 못했지만 그 마음을 알게 된 순용입니다. 모든 문재가 겪은 고통의 삶 그러니까 들쥐는 이 사실을 알고 순용에게 문재를 체포하게 만들고자 했던 겁니다.
순용에게는 문재를 원망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제문재의 삶을 빼앗겼으니 말이죠. 마지막 순간에 순용은 들쥐로 위장한 문재를 보고도 모른체를 합니다.
오히려 문재한테 들쥐로 제대로 위장하라고 알려주기까지 하죠. 이 장면에서 알 수 있듯 순용에게 외삼촌을 꼭 찾아서 제문재를 밝혀낼 이유는 없었던 겁니다.
이런 순용에게 문재는 경고합니다. 제문재의 삶을 자신이 빼앗았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말이죠.
이 기억으로 인해 순용은 문재가 진짜 제문재…
제문재의 삶을 빼앗긴 순용이나, 제문재로 살아야 했던 문재나 다 고통 속에 있었습니다. 문재는 과거 자신의 이름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학원을 다녔습니다.
더해서 제주도 수학여행 때는 방화를 저질렀습니다. 그 이유가 제문재로 살기 싫어서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항상 더 나은 문재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문재는 이전 문재인 순용과 비교를 당하는 삶을 살아왔던 겁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외삼촌을 지켜야만 문재가 진…
이렇게 순용까지 문재였다는 것이 밝혀진 건 물론, 문재가 거짓말을 하며 자신을 부정하려고 했던 이유가 어머니 때문이었음을 작품은 보여주었습니다.
수면제 중독으로 문재가 거짓 글까지 올려 모든 일이 벌어지게 만들었고 말이죠. 과거 서사에 있어 아픈 부분이 많은 드라마 <들쥐>였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이규형도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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