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난감과 놀던 아이들 처음엔 신기 갑자기 시선이 쏠린 이유 뭐지

다들 여기서 놀랐다는 반응이에요.

AI 장난감을 처음 만났을 때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이름을 묻고 말을 걸었지만, 대화가 제대로 통하지 않자 금세 짜증을 내거나 인형을 놀리기 시작했다.

미국 워싱턴대가 6~11세 어린이 8명을 관찰한 결과, 말을 하고 기억까지 하는 인공지능 장난감은 재미있는 친구가 될 수도 있지만 틀린 말을 하거나 아이가 지나치게 정을 붙이게 만들 가능성도 있어 어른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AI 장난감 만난 아이들…처음에는 “너 이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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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 같은 AI 장난감,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

AI 장난감이 특별한 이유는 아이의 상상 속에서만 말하는 인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아이가 곰 인형을 들고 “안녕, 나는 곰돌이야”라고 말하면서 인형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제는 아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인형이 먼저 대답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것이 아이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이상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봉제인형인데 사람처럼 말을 하고 기억하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조금 무서울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문제도 있다. 인공지능은 틀린 대답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린아이는 인형의 말을 사실이라고 믿을 수도 있다.

AI가 창작한 예술은 진짜 예술일까?

아이를 지나치게 칭찬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계속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기억해주는 인형에게 아이가 너무 깊은 정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부모가 인공지능 장난감을 단순한 인형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실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단 8명이다. 따라서 모든 아이가 인공지능 장난감을 똑같이 받아들인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번 연구가 보여준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자신의 상상으로 장난감에게 말을 시켰다.

이제는 장난감이 스스로 말을 걸고 아이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친구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AI 장난감 만난 아이들 처음에는 너 이름이 뭐야?

아이들이 이런 새로운 ‘말하는 친구’를 얼마나 오래 좋아할지, 얼마나 믿을지,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

AI 장난감이 빠르게 똑똑해지는 만큼 아이들에게 건네기 전에 그 장점과 위험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출처: Tech Xp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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