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이 장면이 더 크게 퍼졌어요.
“얼굴은 밤샘인데 패션은 명품…” 카리나, 1,390만원 프라다 공항패션 공항에서 포착된 스타의 모습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특히 이날 카리나는 편안하게 비행기를 타러 가는 차림이었는데도 유독 시선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지난 27일, 프라다 행사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 카리나.
밤을 새우고 이동했다는 이야기가 무색할 정도로 깔끔한 모습이었고,


무엇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라다 아이템으로 완성한 스타일이 눈에 들어왔어요. 가장 먼저 보였던 건 블랙 재킷 전체적인 스타일의 중심에는 프라다 리나일론 블루종 재킷이 있었습니다.
블랙 컬러에 여유 있는 품으로 제작돼 몸에 딱 붙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었어요.
소매 역시 길게 내려와 상체에는 편안한 느낌을 줬고요.
그런데 재킷 아래로 짧은 베이지 미니스커트가 살짝 보이면서 분위기가 단번에 달라졌습니다.
상체는 여유롭고 하체는 길게 정리된 스타일이 완성됐어요.
재킷 하나만 보면 편안한 차림인데 전체를 연결해서 보면 카리나 특유의 긴 비율이 자연스럽게 살아났습니다.
하의는 프라다의 지퍼 디테일 치노 미니스커트였어요.
여기에 블랙 롱부츠까지 이어지니
카키빛이 살짝 섞인 듯한 차분한 베이지 컬러라 블랙 재킷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기장은 허벅지 위에서 짧게 떨어졌어요.
덕분에 재킷을 내려 입었을 때도 스커트의 존재감이 분명하게 드러났고요.
위아래를 모두 어두운 색으로 맞추지 않고 베이지를 중간에 넣은 덕분에 전체 스타일도 한층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옆으로 시선을 옮기면 브라운 컬러의 숄더백이 보였어요.
이날 카리나가 든 제품은 프라다 에메 미디엄 가죽 숄더백. 브라운 가죽에 길게 떨어지는 스트랩과 골드 로고가 더해진 디자인이었습니다.
크기가 작은 미니백이 아니라 몸 옆으로 여유 있게 내려오는 중간 이상의 사이즈라서 짧은 스커트와도 의외로 균형이 좋았어요.
베이지 스커트가 의외의 포인트
블랙과 베이지로만 구성했다면 조금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었는데, 브라운 가죽이 들어오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부드럽게 정리됐습니다.
짧은 하의와 롱부츠의 조합 이날 전신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스커트와 부츠 사이의 실루엣이었어요.
짧게 떨어지는 베이지 스커트 아래로 블랙 스트레치 나파 가죽 부츠가 무릎 아래까지 길게 올라왔습니다.
부츠에는 굽까지 더해져 걸어갈 때 다리 라인이 더욱 또렷하게 보였고요.
특히 상의가 넉넉한 블루종이다 보니 하체의 슬림한 라인이 상대적으로 강조됐습니다.
편안한 아우터와 짧은 하의, 롱부츠를 함께 배치하면서 공항에서도 비율을 살린 스타일링이 만들어진 셈이죠.
그런데 옷보다 먼저 보인 얼굴 의상만큼이나 이날 카리나의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리 가까이까지 내려오는 긴 흑발을 자연스럽게 풀어두고 얇은 앞머리만 가볍게 내려줬어요.
메이크업 역시 진한 색조보다는 또렷한 눈매와 속눈썹을 살리는 쪽에 가까웠고, 입술에는 은은한 핑크빛을 더했습니다.
허리 부분에는 벨트 디테일이 들어갔고
덕분에 블랙 재킷이 얼굴 주변을 감싸고 있어도 전체적인 인상이 답답해 보이지 않았어요.
오히려 긴 머리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재킷 사이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밤샘 후 출국했다는 말이 잘 믿기지 않았던 이유도 이런 깔끔한 스타일링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을 합쳐보니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저 잘 어울리는 공항패션처럼 보이지만 아이템 가격을 하나씩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프라다 리나일론 블루종 재킷은 약 300만 원. 지퍼 디테일 치노 미니스커트는 약 265만 원. 에메 미디엄 가죽 숄더백은 약 475만 원.
여기에 스트레치 나파 가죽 부츠가 350만 원대입니다.
네 가지 아이템만 합쳐도 대략 1,390만 원 에 달하는 셈이에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라다로 완성한 공항패션이라는 점이 새삼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었습니다.
걸어갈 때 오히려 더 잘 보였던 스타일 공항 안에서 서 있을 때보다 탑승을 위해 이동하는 순간 이 스타일의 특징이 더 확실하게 드러났어요.
블랙 재킷 아래로 베이지 스커트가 짧게 보이고, 그 아래로는 롱부츠가 이어졌습니다.
생각보다 큼직했던 프라다 가방
걸을 때마다 스커트와 부츠 사이로 다리 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전신 비율도 더욱 선명해졌고요.
한 손에는 큼직한 프라다 숄더백을 들고 뒤를 돌아 미소를 짓는 모습까지 더해지니 화보 촬영을 위해 만든 스타일이라기보다 실제로 공항을 이동하는 사람의 차림이라는 느낌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결국 이날 카리나의 공항패션은 비싼 아이템을 많이 걸쳤다는 것보다 각각의 아이템을 어떻게 조합했느냐가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여유로운 블랙 블루종에 짧은 베이지 스커트를 더하고, 브라운 가죽백과 블랙 롱부츠로 전체적인 균형을 잡았습니다.
여기에 긴 흑발과 담백한 메이크업까지 더해지면서 프라다라는 브랜드의 분위기와 카리나 특유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한 장면 안에 담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날 공항에서는 화려하게 꾸민 모습보다 심플한 조합 안에서 드러난 카리나의 비율과 분위기 가 더 오래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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