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강철의 심장을 가진 신예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쫄지 않아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는 프로당구(LPBA) 선수 장가연의 기세가 무섭다.
모든 스포츠는 승패가 갈리기 마련이며 선수들은 그 부담감으로 경기를 망치기도 한다.
마인드 컨트롤이 핵심인 당구 무대에서 LPBA에 혜성처럼 나타난 장가연은 천부적으로 강철의 심장을 소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승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묵묵히 큐를 잡는 그의 행보에 당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북 구미 출신의 장가연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부친이 바쁜 업무로 포기한 당구 레슨을 대신 받으며 당구와 인연을 맺었다.
스승 권영일 밑에서 7년간 수학하며 기본기를 다진그는 학창 시절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마추어 최상위권으로 성장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와 진로 고민 끝에 무대를 옮겨 LPBA 도전을 전격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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