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 리뷰 요즘 들어 반응이 커지고 있다

지금도 말이 나오고 있어요.

영화 <인턴> 스포 리뷰 - 최민식 한소희 앞세운 리메이크 아쉽게 느껴진 이유

인턴 드라마 2026 김도영 2015년 개봉해 국내에서 36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 <인턴>을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로버트 드 니로 - 앤 해서웨이 콤비를 최민식과 한소희가 연기하며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개봉 후 <오디세이>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작품을 본 소감은 고점과 저점 차이가 정말 컸습니다.

저점이 많이 아래라 아쉬움이 컸던 리메이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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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에서 변화가 없는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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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감독은 <82년생 김지영>, <만약에 우리>의 감독을 맡았고 모두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감독의 연출적인 특징은 큰 틀에서 작품을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습니다.

앞서 원작이 받은 평가에서 부정적인 부분이 있더라도, 흥행에는 이유가 있는 만큼 건드리지 않는 점은 좋습니다.

특별함을 더해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망치지는 않는다는 점, 리메이크작을 자신의 영화로 만들려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정적입니다.

리메이크작인 <인턴> 역시 원작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굵직한 사건들이 같습니다.

원작에서 비판을 받았던 기호 캐릭터의 나이에 따른 현실적인 인턴 적응 문제를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원작처럼 기호는 모든 문제를 부드럽게 해결하는 든든맨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김도영 감독이 주로 집어넣는 코드가 감정적인 측면을 자극하는 신파입니다.

<인턴>은 후반부로 갈수록 한소희의 선우가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강하게 담아냅니다. 그녀가 지닌 예민한 측면이 불안정하다는 걸 더 강하게 보여줍니다.

이 신파 장면의 절정은 일본 출장 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최민식과 한소희가 참 굿 캐스팅이었다고 보는 것이 이 장면을 꽤나 잘 살려냈습니다.

극적으로 확 식을 뻔한 걸 두 배우가 최저점까지 내려가지 않게 버텼다고 봅니다.

김도영 감독은 <82년생 김지영>,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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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었던 '위플래시'

선우가 혼자 회사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부터 슬슬 저점을 보였던 영화는 '위플래시' 장면에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을 정도의 저점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과 관련된 백루다는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입니다. 그러니까 오리지널 장면에서 최저점을 보여준 겁니다.

팀원 전원의 호흡을 제외하면 존재 의미가 크지 않은 개그 장면을 클라이맥스 지점에 넣은 겁니다.

리메이크작인 <인턴> 역시 원작의 흐름에서…

하필 클라이맥스 지점이 최저점이다 보니 영화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원작에 기댄 부분 중 잘 살린 부분이 많았고, 현대의 디지털 문화를 반영한 측면들도 좋았습니다.

최민식을 활용한 유머도 꽤나 유효타가 많았고, 팀 인턴스가 보여준 호흡도 인상적이었고요.

준형과 유진 사이의 관계성이나 민아와 주성의 러브 라인도 과하지 않게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느껴졌던 영화였기에 저점이 낮다는 점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준 결말의 방향성

<인턴>은 후반부로 갈수록 한소희의 선우가…

선우가 감정적으로 더 격한 인물이다 보니 결말이 향하는 방향성에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원작과 같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주변 환경으로 인해 외부 CEO 영입을 검토합니다.

다만 일본 출장 장면에서 감정적인 흐름이 크게 증가하고, 결국 선우가 이혼을 택하다 보니 격한 흐름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결말에 이르러서는 못난 남성들의 시기 질투와, 이로 인해 고통을 받던 잘난 여성을 안전한 키다리 아저씨가 지켜준 느낌으로 남게 되는 영화입니다.

기호와 선우의 관계성 보다는, 선우의 서사만 굵직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야기가 표면적으로는 같더라도 세부적인 설정이나 어디에 힘을 강하게 주느냐에 따라 방향성으로 남는 인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참을 수 없었던 위플래시

이 인상의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다가왔던 <인턴>이었습니다.

흥행의 경우 아직 명확한 손익분기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무난하게 성공하지 않을까 합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청불 등급이고 <부활남: 더 레드>는 웹툰 원작이라 엄청 잘 나오지 않고서야 관람층에 한계가 있습니다. <가능한 사랑>은 제한 상영이고요.

때문에 <암살자(들)>이 파이를 독차지하지 않고서야 충분히 추석연휴 관객몰이를 이뤄낼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분은 이번 영화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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