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이 더 눈에 띄었어요.
"경찰 불러?!" 미스터 조&14기 영자, 미스터 서에 단단히 뿔났다?!


미스터 서는 문제를 통과할 때마다


옆 사람과 스킨십을 했다.
국화의 손을 잡았고, 7기 옥순은 두 차례 끌어안았다. 문제를 맞힐수록 분위기는 풀리는
미스터 서가 남긴 건 데이트권이 아니라 두 사람의 돌아선 마음이었다.
첫 장면은 보령 통합 도시를 묻는 문제에서 나왔다. 미스터 서는 막판에 국화의 조언을 듣고 답을 바꿔 생존했고,
대신 얼어붙었고, 게임이 끝났을 때


곧바로 국화의 손을 덥석 잡았다. 도움에 대한 반가움으로 볼 여지도 있었지만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자리였다.
다음은 보령시 지역번호 문제였다. 042와 041로 갈린 가운데 미스터 서와 7기 옥순이 고른 041이 정답이었다.
7기 옥순을 끌어안았다.
MC석과 현장이 동시에 술렁였다.
손에서 시작해 포옹으로, 반복된 스킨십
그리고 마지막 문제에서 살아남은 뒤에도 미스터 서는 또 한 번 7기 옥순을 안았다. 한 번이었다면 넘어갔을 장면이 세 번 반복된 것이다.
"취했나 봐"로 넘기기엔 늦었다
미스터 조는 두 번째 포옹을 보며 "자꾸 왜 저러는 거야?"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7기 옥순은 "취했나 봐"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되돌리기 어려웠다.
생존이 확정되자 미스터 서는 이번엔
술이라는 해명이 오히려 불씨가 됐다. 반복된 행동을 취기 탓으로 정리하는 순간, 문제의 성격이 실수에서 다른 방향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14기 영자, "다들 그냥 아무렇지 않았어요?" 가장 크게 반응한 사람은 미스터 서에게 마음이 있던 14기 영자였다.
웃음기가 사라진 영자는 "이거 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라고 물었고, 이어 "그 장면 봤을 때, 다들 그냥 아무렇지 않았어요?"라며 주변의 반응까지 확인했다.
영자의 논리는 분명했다. 첫 번째는 그럴 수 있다 쳐도 두 번째까지 반복됐고, 그걸 술 탓으로 돌린다면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문제라는 것이다.
영자가 이만큼 감정을 드러낸 건 처음이었고, 미스터 서를 향한 호감도는 이 지점에서 꺾였다.
나솔사계 183회 데이트권 퀴즈 게임에서
미스터 조도 폭발, "몹시 기분이 엉망진창이었죠" 7기 옥순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미스터 조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게임이 끝난 뒤 7기 옥순이 "제 덕분이니까, 저 선택하세요"라며 호감을 보이는 상황까지 겹치자 미스터 조의 심경은 더 복잡해졌다.
미스터 조는 당시를 두고 "몹시 기분이 엉망진창이었죠"라고 표현했다.
피가 거꾸로 솟았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미스터 서였지만, 이날 게임에서 가장 많은 것을 잃은 사람도 미스터 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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