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좀처럼 끝나지 않는 ‘아이맥스(IMAX) 예매 전쟁’으로 흥행 열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오디세이>를 1.43:1 화면비로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상영관인 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이른바 ‘용아맥’은 티켓을 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 됐다.
<오디세이>는 영화 사상 최초로 전 장면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이다.


예매가 몰려 접속 장애가 발생한 CGV 앱


앞서 예매 때마다 관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대기 인원이 수천 명에 달했던 가운데, CGV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오는 30일까지의 용아맥 추가 상영분 예매를 오픈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앱 이용에 장애가 발생했고, 인기 시간대와 이른바 ‘명당’으로 불리는 좌석들은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다.
오전 7시대 조조부터 자정을 넘겨 시작해 새벽에 끝나는 심야 상영까지 빈 좌석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흥미로운 것은 놀란 감독 역시 아이맥스가 아닌 일반 상영관에서도 작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는 점이다.
최근 내한한 놀란 감독은 국내 방송에서도 아이맥스 카메라의 높은 해상도 덕분에 일반 상영관에서도 촬영 포맷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놀란 영화라면 아이맥스’라는 관객들의 선호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1.43:1 화면비를 지원하는 용아맥의 희소성이 맞물리면서 예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급기야 암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통상 1만 7000원에서 2만 1000원 수준인 용아맥 티켓이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명당 좌석’이라는 이유로 장당 10만 원 안팎에 판매되는 사례가 등장했다.
일부 판매자는 한 회차에 10장이 넘는 티켓을 내놓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량 예매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았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사진: CGV)
결국 영화진흥위원회도 특별관 암표 문제에 대응하고 나섰다.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SNS를 통한 웃돈 거래는 물론 매크로 이용이 의심되는 대량 예매 등에 대한 제보를 받아 실태 파악과 향후 근절 대책 마련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개봉 전부터 시작된 <오디세이>의 아이맥스 대란은 개봉 3주 차에도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예매 앱이 마비되고, 정가의 5배에 달하는 암표까지 등장하는 진풍경.
600만 고지를 향하고 있는 <오디세이>의 흥행 열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되고 있다.
오디세이 액션, 드라마, 모험 2026 크리스토퍼 놀란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오디세이' 주요 14인 인물 사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개봉 13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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