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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사람의 웃는 얼굴과 화난 얼굴만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과 슬픔 같은 여러 부정적인 표정도 서로 다르게 알아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개의 뇌 영상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람이 웃는 모습을 볼 때는 개의 뇌에서 보상과 높은 수준의 정보 처리에 관련된 영역이 특별하게 반응했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사람이 웃으면 개의 뇌가 ‘보상 뇌’로서 반응했다


개는 두려움과 슬픔도 다르게 받아들였다

더 놀라운 결과는 부정적인 표정에서 나타났다.
개가 단순히 사람의 표정을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 두 종류로만 나누는 것이 아니었다.
뇌 전체의 활동을 분석하자 두려움을 나타낸 얼굴을 볼 때의 반응이 분노와 슬픔을 볼 때와 서로 달랐다.
연구진은 개가 사람의 여러 부정적인 얼굴 표정을 구별한다는 사실을 뇌 활동을 통해 보여준 첫 증거라고 설명했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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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것이 개가 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두려움이나 슬픔을 느끼고 이해한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생활에서 개는 사람의 얼굴만 보는 것도 아니다. 목소리와 몸짓, 움직임, 냄새 등 여러 정보를 한꺼번에 이용해 사람의 상태를 파악한다.
이런 능력은 개가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온 역사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개와 인간은 서로 다른 진화의 길을 걸었지만, 가축화와 공존 과정에서 인간의 신호를 알아보고 협력하는 능력이 발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에 참여한 개들은 모두 사람과 함께 사는 반려견이었다.
연구진은 앞으로 거리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개처럼 인간과 다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개들도 사람의 감정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사람이 웃으면 개의 뇌가 보상 뇌로서 반응했다
출처: Scienc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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