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 보는 분들도 많아요.
상체는 완벽했는데… 제작보고회 팬츠 기장에 신발이 사라진 이유?!


조합에 조여정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까지 잘 어울렸거든요.
그런데 전신까지 보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위에서는 분명 너무 예뻤는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자꾸 한 곳에 눈이 가더라고요.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
이 패션의 주인공은 바로 조여정. 8월 25일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어요.
화이트 반소매 셔츠에 블랙 타이를 매치하고, 하의까지 블랙으로 맞춘 모노톤 패션을
신발이 어디 갔죠?


스타일링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셔츠가 허리 부근에서 짧게 끝나면서 상체가 간결해 보이고, 가운데로 길게 내려오는 블랙 타이가 살짝 매니시한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고요.
헤어도 깔끔하게 뒤로 넘겨 묶어서 화려하게 꾸미지 않았는데 오히려 얼굴이 더 또렷하게 살아났고요.
화이트 셔츠와 블랙 타이라는 익숙한 조합인데도 짧은 기장 덕분인지 답답하거나 올드한 느낌 없이 꽤 세련돼 보였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이번 조여정 패션은 완전히 제 취향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신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있었어요. 신발을 삼킨 조여정의 팬츠
이날 은은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전신을 보고 처음에는 진짜 신발을 안 신은 줄 알았어요.
블랙 와이드 팬츠가 발등 정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높은 굽의 신발까지 거의 완전히 덮은 채 바닥까지 내려와 있더라고요.
상대 배우 조인성과 나란히 섰을 때 키 차이를 조금 줄이려고 높은 굽에 긴 팬츠를 선택한 걸까 싶기도 했어요.
요즘 와이드 팬츠를 신발 위로 길게 떨어뜨려 입는 스타일 자체는 낯설지 않잖아요.
굽을 팬츠 안에 자연스럽게 숨기면 하체가 길게 연결돼 보이는 장점도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팬츠 폭도 넓은데 길이까지 바닥에 닿을 정도로 내려왔어요.
신발 앞부분까지 완전히 사라지니 발끝에서 실루엣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다리보다 팬츠 길이가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다리 진짜 길다'보다 '바지가 너무 긴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선보였는데요. 저는 특히 상체
실제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려던 스타일링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긴 기장이 비율을 살리는 장점보다 더 강하게 보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전도연도?
사진을 보다 보니 더 재미있는 장면도 있었어요.
같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전도연도 화이트와 블랙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에, 신발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긴 블랙 팬츠를 입었더라고요.
두 사람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니 순간 '오늘 신발 안 보이게 입기로 한 건가' 싶었어요.
화이트와 블랙만 사용한 깔끔한
컬러도 비슷하고 팬츠 길이까지 닮았지만, 실제로 보면 분위기는 꽤 달라요.
전도연은 오버사이즈 블랙 재킷까지 함께 입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 있는 슈트 느낌으로 이어졌고요.
반대로 조여정은 짧은 상의로 허리선이 확실하게 드러나니까 위아래 대비가 훨씬 선명해요. 그래서 같은 롱팬츠라도 조여정 쪽에서 과하게 긴 기장이 더 먼저 보이더라고요.
아쉬웠던 몇 cm
저는 이번 조여정 스타일링을 워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상체까지만 보면 정말 예뻐서 팬츠 길이가 더 아쉽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팬츠를 딱 몇 cm만 줄였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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