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금방 달라졌어요.
광복절 직후 기모노 사진 업로드?! 이 여배우가 보인 행보에 입이 떡 광복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게가 큰 역사적인 날 중 하나다.


그래서 이 시기 앞뒤로는 일본과 관련된


소재를 피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처럼 여겨진다.
이 부분에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
사진을 여러 장 올린 배우가 있었다. 배우 김민정이었다.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면


사진 속 김민정은 일본 전통이 그대로 드러나는 기모노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겉모습만 보면 논란이 예상될 법한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반응은 정반대였다. 질타 대신 반가움이 앞섰는데, 이유는 이 사진의 출처에 있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맡았던 쿠도 히나, 즉 이양화 역할 당시의 모습이었다.
시기상 광복절 직후에 올라왔을 뿐, 새로 촬영한 일상 사진이 아니라 작품 속 캐릭터 컷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광복절 직후에 기모노 차림의
논란이 비켜간 배경
핵심은 이양화라는 인물의 서사였다. 이양화는 친일파였던 아버지와 정반대로 조국을 위해 싸운 인물이다.
겉으로는 일본식 복장을 하고 있지만, 캐릭터가 선 자리는 그와 반대편이었다.
올라온 사진의 실체
기모노가 친일의 상징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신념을 품은 인물의 옷차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광복절 직후라는 민감한 시점에 올라온 사진임에도, 맥락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아니라 환영의 대상이 됐다.
같은 기모노 사진이라도 그 뒤에 어떤 이야기가 놓여 있느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진다.
김민정의 사진이 논란 대신 반가움을 부른 건, 옷이 아니라 그 옷을 입은 인물이 어느 편에 서 있었는지를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이미지는 김민정이 드라마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 전에 맥락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만든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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