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이 장면이 컸어요.
요즘 거울 볼 때 은근 신경 쓰이는 곳, 중안부 아닌가요?
SNS만 켜면 짧은 중안부, 작은 얼굴 이야기가


쏟아지다 보니 얼굴이 조금 긴 편이면


괜히 머리로 가리고 싶어지는데요.
헤어를 보다 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긴 얼굴은 가리는 게 아니라 ‘옆으로 볼륨’을 만들어야 예쁘더라고요.
무조건 머리를 앞으로 내려 가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게 답답하고 더 길어 보일 때가 있었거든요.
긴 얼굴형 은 기본적으로 얼굴의 가로보다 세로 비율이 긴 형태를 말해요.
전체적으로 갸름해 세련된 인상을 주는 경우도 많아요.
문제는 헤어스타일이에요.
정수리 볼륨만 높이고 긴 생머리를 일자로 쭉 떨어뜨리면 세로선이 더 강조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긴 얼굴로 유명한 셀럽들의


그래서 긴 얼굴형 헤어스타일 의 핵심은 의외로 간단해요.
위가 아니라 옆을 살리는 것.
긴 얼굴 미녀들이 앞머리를 활용하는 이유 긴 얼굴형이라면 앞머리도 꽤 좋은 카드예요.
풀뱅은 이마 일부를 덮어 얼굴의 세로 면적을 시각적으로 나눠주고, 사이드뱅은 광대 주변에 자연스럽게 볼륨을 만들어줘요.
저는 개인적으로 답답한 풀뱅보다는 살짝 갈라지는 사이드뱅이 활용하기 편해 보이더라고요.
머리를 묶었을 때도 얼굴 옆에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얼굴형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요.
레이어드컷은 광대부터가 핵심 긴머리를 좋아한다면 굳이 자를 필요도 없어요.
대신 레이어드컷 을 어디서 시작하느냐가 중요해요.
저도 얼굴이 길어 보이는 날이면
광대나 턱선 부근부터 층을 내고 얼굴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흐르게 만들면 옆쪽에 볼륨이 생겨요.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꽁꽁 가리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비율을 보완할 수 있는 거죠.
사라 제시카 파커나 지젤 번천처럼 긴 얼굴형의 셀럽들이 웨이브와 레이어드를 자주 활용하는 것도 눈에 들어왔어요.
의외로 웨이브가 잘 어울려요 저라면 긴 얼굴형 헤어스타일 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웨이브를 시도해볼 것 같아요.
얼굴 옆으로 굵은 웨이브가 들어가면 시선이 좌우로 퍼지면서 얼굴에 입체감이 생기거든요.
특히 광대와 턱선 주변의 볼륨이 중요해요.
반대로 뿌리만 너무 빵빵하게 세우는 스타일은 얼굴의 세로 길이를 더 강조할 수 있으니 조절하는 편이 좋아요.
결국 볼륨도 ‘어디에 넣느냐’가 중요하더라고요.
긴 얼굴형, 무조건 단점은 아니에요
긴 생머리도 포기할 필요 없어요 여기서 의외였던 부분.
긴 얼굴이라고 긴 생머리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층 없이 매끈하게 축 떨어지는 초장발은 얼굴의 세로선을 더 강조할 수 있어요.
긴머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얼굴 주변에 레이어드를 만들거나 사이드뱅, 잔머리, 가벼운 웨이브를 더해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어요.
저도 긴머리를 좋아해서 “얼굴형 때문에 잘라야 하나?” 라는 말은 별로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길이는 유지하고 비율만 헤어로 조절하는 게 훨씬 실용적이에요.
결국 긴 얼굴은 ‘가리는 머리’가 답이 아니었다 이번에 여러 긴 얼굴형 헤어스타일 을 보면서 느낀 건 하나예요.
이마와 광대, 턱선의 폭이 비교적 비슷하고
얼굴형 자체를 억지로 바꿔 보이게 만드는 것보다 장점을 살리면서 비율을 조절하는 게 훨씬 세련돼 보여요.
앞머리로 세로선을 한번 끊고, 광대부터 레이어드를 넣고, 옆머리에 웨이브와 볼륨을 더하기.
이 세 가지만 기억해도 미용실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하기 훨씬 쉬워질 것 같아요.
짧은 중안부가 대세라고 모두 같은 얼굴형일 필요는 없잖아요 ㅎㅎ
오히려 긴 얼굴 특유의 갸름하고 분위기 있는 느낌을 제대로 살리는 게 더 예쁠 수도 있고요.
여러분은 긴 얼굴이라면 어떤 쪽인가요?
앞머리로 비율을 잡는 스타일 vs 웨이브와 옆볼륨으로 살리는 스타일, 어느 쪽이 더 취향인가요?
여러분은 이번 중안부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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