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별거 아닌 줄 알았어요.
오늘은 좀 안타까운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김태호 PD 의 야심작이었던 예능이 결국 1%대 시청률로 굴욕종영하게 됐다는 소식인데요.
저도 첫 방송 때부터 챙겨봤던 프로그램이라 더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https://naver.me/xqbQC4YB
마니또클럽 결국 12회로 종영


MBC 일요 예능 마니또클럽 이 4월 26일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어요.
지난 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인데요.
당초 기대를 모았던 것에 비하면 정말 아쉬운 결말이에요.
마지막 회는 3기 출연진 인 차태현, 박보영, 이선빈, 황광희, 강훈, 윤남노가 함께했답니다.
울산 웨일즈 KBO 응원을 위한 시크릿 마니또 이벤트로 마무리됐어요.
따뜻한 메시지로 시작했던 프로그램답게 마지막도 훈훈하게 끝났네요.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역시 시청률 이에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보면 추이가 정말 가파르게 떨어졌거든요.
1%대 시청률 3주 연속 하락세


▶ 1회 2.1% (시작)
▶ 11회 1.0% (자체 최저)
▶ 9회 이후 1%대 붕괴
8회에서 자체 최고 2.3%를 찍었는데요.
그 이후로 3주 연속 하락세 를 보이며 결국 1%대까지 떨어졌어요.
11회 방송에서는 자체 최저인 1.0%를 기록했답니다.
언론에서는 시청률 폭락, 굴욕종영이라는 헤드라인이 쏟아졌어요.
사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화제성이 어마어마했거든요.
▶ 7~8회 2.3% (자체 최고)
무한도전 과 놀면 뭐하니 를 만든 김태호 PD의 신작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출연진 라인업이 정말 화려했답니다.
1기에는
가 출연했어요.
2기에는 박명수, 고윤정, 정해인, 홍진경, 김도훈이 합류했고요.
특히 블랙핑크 제니 의 제안으로 기획됐다는 후일담도 화제였죠.
2025년 여름 제니가 시청자에게 선물이 될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김태호 PD가 만원의 행복 레퍼런스에 추격전 요소를 더해 발전시켰다고 전해졌어요.
착한 예능의 한계였을까 마니또클럽은 착한 예능 을 표방한 프로그램이었어요.
김태호 PD 야심작이었는데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눠 행복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담았답니다.
언더커버 선물 전달과 추격전을 결합한 옴니버스 형식 리얼 버라이어티였어요.
정체를 숨긴 채 마니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콘셉트가 신선했죠.
하지만 OTT 경쟁과 도파민 예능 트렌드 속에서 고전했다는 분석이 많아요.
자극적인 콘텐츠가 주류인 시대에 따뜻함만으로는 부족했던 걸까요?
김태호 PD의 선한 콘텐츠 철학과 현실 시청률 간 괴리가 화두로 떠올랐답니다.
초반에는 티빙 실시간 1위 등 화제성도 있었는데 본방 시청률로 이어지지 못한 게 아쉬워요.
종영 그 이후가 더 중요해 시청률은 아쉽지만 남긴 의미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제니, 덱스,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출연진들 사이의 진짜 케미도 정말 좋았거든요.
방송 종료 후에도 친목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 들리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격전 장면 이 정말 재밌었어요.
선물 전달이라는 따뜻한 콘셉트와 추격전의 긴장감이 묘하게 잘 어울렸거든요.
물론 김태호 PD의 과거 히트작과 비교당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숙명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컸다고 봐요.
종영 후 재평가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회차나 장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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