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이 생각보다 더 컸어요.
불과 20년 전만해도, 환갑이 넘으면 환갑잔치를 크게 했었지요.
당연히 자녀들은 수건도 돌리고, 여행도 가고, 시골에서는 잔치도 성대하게 했는데요..
요즘은 60이면 어린애 취급을 받더라구요.


특히 지난 3월에 넘어져 고관절 수술을 받을 때


마지막이다 생각하면서 울면서 유서를 썼대요. 사실 어르신들 고관절 수술하시면 정말 마지막이다 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많이 약해지시더라구요.
유서에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손잡고 걸어왔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유난히 쓴소리를 많이 한 나를 후회한다"고 써있었어요.
또 "우리는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나도 이제 무거운 짐 모두 내려놓고 떠나련다. 내 쓴소리가 너희들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했어요. 마직막에 즐겁게 유쾌하게 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마는
선우용녀 말처럼 내가 움켜쥐는 게 아니라, 즐겁게 기쁘게 베풀고 살아야. 나도 주변도 좋다 아닙니까. 공수레공수거(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입니다.
아내 옥경이는 치매로 아들 이루는 음주운전으로, 속터지는 태진아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는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니지 싶습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면서 울면서 유서를 썼대요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편에 태진아 이루 부자가 '옥경이' 합동 공연을 했어요. 옥경이는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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